티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보름도 되지않았는데, 벌써부터 고비가 왔다.
아직 시작하는 단계이기때문에 방문자 수에 대해서는 연연하지않으려고는 하는데 (그래도 매일 방문통계를 보게된다)
1일 1포스팅하는게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어떤 키워드를 잡아야하는가, 어떤 주제를 정해야 내가 꾸준하게 포스팅할 수 있을까란 고민이 든다.
그냥 뭐든지 1일 1포스팅해보자라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일주일정도 글을 쓰다보니 이 방향이 맞나싶고
"아무거나 쓰면되지"라고 생각했었는데, 하나의 글을 쓰기위해 꽤나 시간과 노력과 꾸준함이 필요하다는걸 느끼고 있다.
요즘 매일 퇴근 후 컴퓨터를 켜서 '글쓰기'를 누르는데,
어떤 글을 써야할지 몰라서 여기저기 검색만 해보다가 그냥 컴퓨터를 끄기 일쑤다.
사실 어떤것이든 글을 쓰려고하면 쓰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주제들이 모두 일회성, 단발성인것만 같아서 안쓰고싶어진다. ( 내가 생각하는 블로그 운영의 방향성과 다르기 때문에...)
그래서 글 주제도 찾아보다가, 티스토리나 블로그 운영방법, 팁 등을 찾아보다보면 피로감이 몰려오고
다음날 출근해야하기때문에 그냥 잠자리에 들게 된다.
다른 사람들은 매일 어떤 글을 쓰며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할까
블로그 최적화를 하기위해서는 어떤것이 필요할까를 이제야 고민하고 찾아보게 된다.
그리고 티스토리를 시작하고서부터 하루종일 티스토리에 대해서만 생각했었는데,
그러다보니 내 현생에 너무 소홀해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매일 꾸준히 쓰던 일기도 밀리고, 가계부도 밀리고, 운동이나 독서도 못했다.
그렇다고 현생을 포기할만큼 블로그에 노력을 쏟아붓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블로그 키우는것도 좋지만, 지금 내 생활의 행복도 챙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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